농정원, 세종시 반곡동 신청사 2021년 입주
농정원, 세종시 반곡동 신청사 2021년 입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7.18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960㎡ 부지에 신청사 건립 조치원에서 이전, 공공기관 9개소 행복도시 이전 확정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2021년 행복도시 반곡동으로 이전한다. <사진은 농정원이 2015년 조치원읍으로 이전하면서 가진 이전 개원 및 비전선포식 모습>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2021년 세종시 반곡동(4-1생활권)에 입주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최근 농정원과 신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반곡동 관4-1 부지, 면적 3960㎡)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정원은 지난 2012년 12월 경기도 안양시에서 세종시로 이전이 확정된 후 2015년부터 조치원 청사에 임시로 터를 잡고 있다. 신청사 건립 후에는 2021년까지 반곡동에 입주하게 된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 등 3개 기관이 통합해 2012년 5월에 공식 출범했으며, 근무인원은 약 150여명이다. 농촌․농업 및 식품산업 분야의 정보화 촉진과 전문인력 양성, 농업 경영체의 기술 수준 및 경영능력 제고,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지식 및 정보서비스 제공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농정원 신청사 위치도 <행복청 제공>

농정원의 신청사 부지 계약으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별 이전이 확정된 공공기관은 9개소, 1500여 명에 이른다.

입주가 완료된 기관은 선박안전기술공단,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지역본부) 등 4개 기관이다.

앞으로 농정원을 포함해 국민연금공단(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지역건설본부), 대법원 등기전산정보센터,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 등 5개 기관이 2021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홍순민 도시성장촉진과장은 “공공기관 이전으로 주변 상권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6생활권 복합업무단지 조성 및 업무용지 공급확대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