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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성장' 두루중, 북적북적 도서관 '눈길'
한오희 기자  |  cucum5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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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7: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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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중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을 그리는 북적북적 도서관'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9일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 두루중학교(교장 정상진)가 '꿈을 그리는 북적북적 도서관' 교육주간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 도서관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를 통해 세계와 인간을 이해하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향수를 시향한 후 향기에 어울리는 책, 작가, 글귀를 떠올려보고 감상하는 ‘향기가 있는 도서관’ ▲질문지 미션을 보고 책 속에서 답을 찾는 ‘도서관 미션, 책 속의 비밀을 찾아라!’ ▲학부모 독서 동아리 ‘두루다독맘’과 함께 자신이 인상 깊게 읽은 책의 구절이나 장면을 캔버스에 표현하는 ‘너의 책을 소개해’ ▲학부모가 추천하는 도서를 친구에게 선물하는 ‘두루두루 함께 읽어요!’ ▲독서 관련 명언이나 인상 깊은 글귀를 에코백에 적는 ‘나만의 다독(多讀) 책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일 열린 ‘향기가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은 상상력을 넓히는 활동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학생들이 향수를 시향한 후 자신이 떠올린 작가나 글귀에 어울리는 향을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북퍼퓸(Book Perfume)을 만들어 책을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닌 향기로 느끼며 오감을 활용하도록 해 상상력을 넓혔다.

“책에 뿌리는 향수가 있다는 게 신기하고 윤동주 향수와 시가 정말 잘 어울린다”(배수민 학생), “작가 향기와 작가가 연결된 이유를 알고 싶어 작가의 작품들을 찾아 읽고 싶어졌다”(이승현 학생) 등 학생들의 평도 좋았다.

정상진 교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에 흥미를 느끼고 바른 독서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독서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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