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신봉초, 도서바자회
조치원신봉초, 도서바자회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12.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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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도서 1권 당 1매씩 교환권 배부, 이벤트도 실시

 
조치원신봉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체육관에서 바자회장을 마련하고 도서교환을 원하는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서바자회를 열었다.

도서바자회를 위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영어동화, 전래동화, 위인전 등 여러 종류의 도서를 학생들로부터 기증받고 1권 당 1매의 교환쿠폰을 배부하여 바자회 당일 날 새로운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학부모 및 어린이 명예사서 도우미와 전교학생회가 직접 봉사자로 나섰으며 이 날 도서바자회가 열리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학생들로 북새통 이뤄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도서바자회는 단순히 책을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개념을 익히고, 책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하나의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음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더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도서관에서 보물을 찾아라!’라는 재미있는 응모 이벤트는 추첨된 사람에게는 작은 선물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날 도서바자회에 참여한 6학년 최문수 학생은 “여러 책들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사고 싶었던 책들이 가득 해서 무슨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에요”라고 말했고, 바쁜 와중에도 봉사해 주신 명예 사서도우미 최유희 어머니는 “아이들이 직접 읽고 싶은 책을 고르고 그 책을 즐겁게 보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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