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첫 번째 '소확행' 발표,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및 친환경 장바구니 무상 공급
이춘희(62)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청소예산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첫 번째 ‘소확행’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에 따르면, ‘소확행’이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세종 공약’의 줄임말로, 주요공약에 포함되지는 않는 마이크로(작은) 공약을 말한다.
이날 발표한 첫 소확행은 ‘깔끔 세종! 청소예산 두 배로’다.
올해 세종시 청소예산은 약 150억원.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도시가 형성되고 매년 3~4만명이 유입되고 있어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후보는 “청소예산을 두 배 규모로 증액해 위탁청소인력을 늘리고, 가로청소 확대, 노후장비 교체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BRT 정류장 등 여러 사암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을 무상 공급해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한편, 이춘희 예비후보 캠프는 매주 1~2개의 소확행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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