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 두번째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임박
세종시 고운동 두번째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임박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3.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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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 4월 준공 앞두고 6일 합동점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고운동 남측에 위치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4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행복청 제공>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에 또 하나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고운동 남측에 위치한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를 4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다른 생활권보다 생활 반경이 큰 고운동은 지난 2016년 북측 복컴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남측에 복컴이 추가로 들어서면서 주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측 복컴은 총사업비 329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2075㎡(부지면적 8243㎡)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 2개동을 연결한 형태로 건립된다.

건축디자인으로는 사람과 자연이 같은 공간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함축한 ‘Forest Entrance’ 개념을 도입했다. 중앙광장, 옥상 등의 녹지공간을 인접 근린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민 교류와 소통의 공간을 연출했다.

기능면에서는 노인․청소년․유아 등 모든 시민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서관, 문화센터, 어린이집, 다목적 강당 등을 배치해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에서는 각종 주민 행사와 배드민턴․탁구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이 가능하며, 헬스장과 에어로빅 연습실도 별도로 조성된다.

이밖에도 자원 절약을 위해 태양광․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시설을 도입했고 장애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시설로 구현했다.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 위치도

행복청은 지난 6일에는 세종시청 관계자 및 입주자 대표 등과 함께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민․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은 건설사업관리자(CM)가 실시한 예비준공검사의 적정성을 직접 확인하고, 시설물의 기능․품질․편리성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합동점검에서 드러난 미비점은 준공 전까지 보완할 예정이다.

행복청 이상철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초․중학교, 어린이공원, 공동주택과 인접해 입지조건이 우수하다”며 “주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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