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여성' 7일 창립대회 갖는다
'세종여성' 7일 창립대회 갖는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3.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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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한 사회실현위한 여성정책 참여 등을 통해 여성목소리 대변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성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한 ‘세종여성’ 창립대회가 7일 저녁 6시부터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으로 발족하는 ‘세종 여성’은 세종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여성정책에 대해 여성계를 대표하여 참여와 비판, 감시 등 여성시민운동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여성이 주체가 되는 여성 참여형 단체 구성의 사회적 요구에 따라 이번에 창립하게 됐다.

특히, ‘미투 운동’ 등이 한국사회에 던지고 있는 시대적 과제는 지역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론화되고 정책에 반영되어야 아래로부터 성 평등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전제, 성 평등 문화 확산 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의 비전을 완성시키기 위해 발족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소수자의 인권 옹호사업, 여성의 역량강화 및 자립지원사업, 풀뿌리 여성조직 및 관계망 구축, 지방정부 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 제안 등을 사업목표로 정하고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을 겸해 ‘세종여성’이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대회는 오후 6시부터 임시총회를 갖고 7시부터 창립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창립대회에는 ‘세종여성’ 설립 취지 및 사업계획 발표와 창립선언문 낭독, 그리고 부대 행사로 ‘세종여성’에게 바란다 및 페니니즘 선언 SNS 인증 샷 등이 있을 예정이다.

상임대표에는 충북여민회 정책위원장,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여성위원장을 지내고 행정수도이전시민대책위원회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종미씨, 공동대표에는 대전여성장애인연대 사무국부대표, 세종시 장애인인권센터장을 역임하고 대전드림장애인인권센터 이사와 대전여성장애인연대 이사에 있는 문경희씨가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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