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해, 행정수도로 개헌 완성합시다"
"개의 해, 행정수도로 개헌 완성합시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1.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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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신년교례회 갖고 덕담과 함께 행정수도 개헌 다짐
   임영이 원장, 이춘희 시장 등 각급 기관장이 신년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세종시 신년교례회가 3일 오전 10시30분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무술년 한해의 출발을 알렸다.

세종문화원 주최로 2018년 신년교례회에는 임영이 문화원장을 비롯해 이춘희 시장, 고준일 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 지역 정·관·재계 주요 인사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행정수도 개헌이 최대의 화두가 되었으며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뤄 세종시 발전으로 연결시키자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한상운 세종문화원 부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단상에 오른 임영이 문화원장은 “올해는 서열을 중시하는 개의 해인데 사회적으로 도덕적인 해이를 바로잡고 개의 충실함을 배워야 한다” 며 “세종시 건설을 시민 모두가 기다랴주고 바라보면 오늘 참석하신 지도자들이 조화롭게 세종시를 잘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은 덕담과 함께 “세종시가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시민들과 만들고 싶다” 며 “세종시민 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행복한 시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서금택 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2018년은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균형발전의 시대를 열어 줄 힘찬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 의회는 시민을 중심으로 시와 의회와 함께 호흡하고 작은 소리에도 크게 듣는 소통의 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올 신년 교례회에서는 행정수도로 개헌을 담은 목소리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자는 축하의 말이 대세를 이뤘다. <왼쪽 부터 임영이 세종문화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시의원, 최교진 교육감>

또,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는 유치원에서 고교까지 아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배려와 응원 속에 학생들이 잘 자라고 있다” 며 “단 한명의 아이들이라도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종 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례회는 전통 타악그룹 ‘굿’의 ‘천년을 두드리다’라는 식전 공연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신년 축하 공연으로 기념식 후에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강사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에 ‘여인의 향기’, ‘작은 별 등이 연주돼 식장을 감미롭게 만들었다.

한편, 올해에도 어김없이 마련된 신년교례회 단골 코너인 행운권 추첨 시간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가급 기관장들이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르고 난 후 꽃 수술이 장내를 장식했다.
   전통그룹 '굿'의 타악기 공연도 신명나는 한판을 만들었다.
   신년 교례회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강사들의 현악 4중주 공연이 장내를 감미롭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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