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날개 달았다
세종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날개 달았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2.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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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선정, 360억원 투입
   세종시가 제출한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평가·선정하는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서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조치원역 전경>

세종시 조치원읍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역점사업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가 제출한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평가·선정하는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서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중앙공모사업에 조치원역 인근을 경제거점(조치원역 인근 환승정류장과 상업시설 및 임대주택 등 공급)으로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왕성극장길·청과물거리 조성, 문화·생활편의시설 공급)를 도모할 수 있는 중심시가지형 사업을 제안했다.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 주요내용

'지역과 함께하는 스마트 재생 청춘조치원 Ver.2'를 주제로 한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원도심 기능 회복,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역 정체성 회복, 문화거점 마련 및 집객기능 강화 등을 위해 총 4개 전략사업과 21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주민 주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기업·지역대학과의 협약을 통한 실현가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일자리 등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300억원(국비 150억원, 시비 1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2017년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에도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총 6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3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김성수 청춘조치원과장은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에 총 360억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효과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춘조치원 사업과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해 세종시를 대표할 수 있는 특화 사업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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