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용량 증설사업 착공... 총사업비 257억원 투입해 2019년 12월말 완공
세종시가 조치원읍 일원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작업에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처리장 시설용량은 2만㎥/일에서→2만5,000㎥/일로 증설된다.
또 BOD 수질기준도 5ppm에서→3ppm으로 강화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이 ‘미호천 단위유역 1단계 방류수수질기준 강화지역고시’를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총사업비 25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19년 12월말 완공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시와 '하수도시설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증설 부지확보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한 결과 처리장 운영 효율성 및 연계성을 고려해 기존 처리장을 확장하는 것으로 계획했다”며 “기존 체육공원 관중석의 일부편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한 안정적 하수처리 기반구축 및 금강수계 수질보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368억원을 투입해 ▲조치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수질개선)사업 ▲연동·부강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장군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3개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