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 증설
세종시 조치원읍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 증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11.30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설용량 증설사업 착공... 총사업비 257억원 투입해 2019년 12월말 완공
   세종시가 조치원읍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작업을 착공했다.<사진은 전의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세종시가 조치원읍 일원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작업에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처리장 시설용량은 2만㎥/일에서→2만5,000㎥/일로 증설된다.

또 BOD 수질기준도 5ppm에서→3ppm으로 강화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이 ‘미호천 단위유역 1단계 방류수수질기준 강화지역고시’를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총사업비 25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19년 12월말 완공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시와 '하수도시설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증설 부지확보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한 결과 처리장 운영 효율성 및 연계성을 고려해 기존 처리장을 확장하는 것으로 계획했다”며 “기존 체육공원 관중석의 일부편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한 안정적 하수처리 기반구축 및 금강수계 수질보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368억원을 투입해 ▲조치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수질개선)사업 ▲연동·부강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장군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3개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