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소기업 14개사, 세종시 진출 '노크'
유망 중소기업 14개사, 세종시 진출 '노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0.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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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신소재 등 투자 협약...2023년까지 1,650억원 투자, 722명 일자리 기대
   세종시와 유망 중소기업 14개사가 30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유망 중소기업 14개사가 행정수도 세종시 진출을 노크한다.

세종시와 유망 중소기업들은 30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들은 2023년까지 ▲북부권 세종벤처밸리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테크밸리 ▲소정면 첨단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 11만2,331㎡에 1,6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서 창출될 일자리만 모두 722개에 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협약 참여 기업 중 ▲(주)나노신소재 ▲대산철강공업(주) ▲제이엘켐(주) ▲버드시아 ▲(주)인찬 ▲대동AD엔지니어링 ▲(주)라인텍 ▲(주)엘에스텍 ▲(주)엔앤비 등 9개 기업은 북부권 세종벤처밸리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지난 2000년 설립한 나노신소재는 차세대 첨단 산업을 이끄는 핵심 나노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종시에 두 번째 투자다.

또, ▲세림TSG(주) ▲(주)에이블정보기술 ▲(주)커미조아 ▲(주)코메스타 등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내에 투자할 예정이다.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들 기업은 행정도시 자족기능 확충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세림TSG는 2006년 설립된 컴퓨터시스템 관리 전문기업으로 연매출 447억원 규모의 IT 강소기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소정면 첨단산업단지에는 ‘케이지오토’가 투자할 예정이다. 이 기업은 국내 산업용 스위치 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4년 내 매출액 20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각 기업들이 우량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14개 기업이 어려운 투자 결정을 한 만큼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망중소기업 14개사가 2023년까지 세종시 ▲북부권 세종벤처밸리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테크밸리 ▲소정면 첨단산업단지 등 부지면적 11만2,331㎡에 총 1,6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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