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BRT ‘신교통형 정류장’ 날개 단다
세종시 BRT ‘신교통형 정류장’ 날개 단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0.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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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 갖춘 반개방형 큐브형태 정류장, 3개소에 12월말까지 설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신교통형 BRT 정류장 설치공사를 착수했다. <사진은 설계도면 예시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설치된다.

승객들의 신속한 승하차와 함께 안전·쾌적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BRT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신교통형 BRT 정류장 설치공사를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교통형 BRT 정류장은 한솔동(2-3생활권), 도담동(1-4생활권), 정부세종청사 북측 정류장 등 3개소에 12월말까지 들어선다.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고 BRT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이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설치된다. <사진은 설계도면 예시도>

이 정류장은 반개방형 큐브형태로 눈·비·바람·햇빛 등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으며, 정류장 내에는 조명, 와이파이(Wi-Fi), 버스정보안내시설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또한, 유리부분에는 투명유리 무선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인 파워글라스와 태양광 시설이 적용되고, 안전을 위해 스크린도어도 설치된다.

공사 기간에는 임시정류장이 운영된다. 행복청은 이용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점을 보완해 나머지 정류장에도 신교통형 BRT 정류장을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청은 BRT 정시성 확보를 위해 요금을 정류장에서 사전에 지불하는 '정류장 요금지불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가 명실상부한 첨단 BRT 중심의 대중교통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교통형 BRT 정류장은 한솔동(2-3생활권), 도담동(1-4생활권), 정부세종청사 북측 정류장 등 3개소에 12월말까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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