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정안 IC 연결도로 준공
행복도시-정안 IC 연결도로 준공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2.11.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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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연결 최단거리 도로, 26일부터 일반 차량 통행 가능

   행복도시에서 정안 IC로 연결되는 자동차 전용도로 준공식이 23일 열려 오는 26일부터 일반 차량 통행이 가능해진다.
행복도시에서 정안IC로 연결되는 최단거리 노선이 23일 준공돼 26일부터 일반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천안-논산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정안 IC에서 행복도시로 들어오는 15.2Km자동차 전용도로가 이날 오전 11시 이재홍 행복청장, 유한식 세종시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물터널 입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도로는 지난 2009년 6월 착공해 3년 만에 개통하는 총길이 15.2km 왕복 4차로이며, 사업비는 3,000억 원이 투입됐다. 국무총리실 등 중앙행정기관 이전 지원을 위해 내년 2월 개통 예정었으나 3개월여 앞당기게 됐다.

이 구간에는 교량 27개소(3.3km), 터널 4개소(3.2km), 교차로 5개소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친환경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서울 톨게이트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서세종IC를 이용하던 기존 노선보다 주행거리는 111km로 11km가 단축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최대 2000원이 적게 들어 이용차량의 교통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이 도로가 뚫려 26일부터 이전하는 국토부와 농식품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지난 9월 개통한 대전~행복도시~오송역 광역BRT도로와 10월 개통한 국도1호선 우회도로에 이어 이번 정안IC 연결도로 개통으로 행복도시가 전국적인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총 연장 15Km에 달하는 이 도로는 오는 26일부터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의 편의도모를 위해 공기보다 3개월 앞 당겨 완공했다.
   지도상의 행복도시에서 정안IC 연결도로. 붉은 선이 이번에 개통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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