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자전거공원서 최초로 국제 BMX대회
행복도시 자전거공원서 최초로 국제 BMX대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9.21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자전거연맹 23~24일, 6-4생활권 해밀리 BMX경기장 개장 기념 개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최초로 수준 높은 국제 BMX 경기가 열린다. <사진은 BMX 경기 모습, 행복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서 최초로 수준 높은 국제 BMX(Bicycle Motorcross) 경기가 열린다.

BMX란 오프로드 모터사이클처럼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형태의 자전거를 말한다. 20인치 바퀴로 특수하게 디자인된 자전거를 타고 흙으로 된 굴곡 있는 트랙을 달리거나 묘기를 하는 자전거의 일종이다.

21일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행복도시 6-4생활권(해밀리) 자전거 공원에 조성된 BMX 경기장에서 23~ 24일 제2회 BMX KOREA CUP 국제대회 겸 행복도시 세종BMX대회를 개최한다.

이 경기장은 국내 BMX의 저변 확대와 시민 여가 증진을 위해 대한자전거연맹에서 새롭게 건립했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BMX 경기장과 함께 자전거 광장, 이색자전거 체험장 등 자전거 전문 공원을 함께 조성해 가족․동호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장 준공 기념으로 대한자전거 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 유소년사업부와 세종시자전거 연맹이 공동주관하며, 행복청ㆍ세종시ㆍ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한다.

유소년, 중․고․대학교, 일반, 해외팀을 포함해 약 260여 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BMX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BMX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경기는 8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굴곡진 경기장을 주행하며 먼저 들어오는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레이스 방식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한자전거연맹과 행복청 관계자는 “국내 최고규모로 열리는 이번 세종 BMX 대회를 통해서 행복도시가 한걸음 더 자전거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