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업의원,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장승업의원,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2.11.21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풀뿌리 자치대상,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장승업 의원 수상

   세종시 의회 장승업 의원이 풀뿌리 자치 대상을 수상하고 의정활동에 충실하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족한 사람에게 큰 상을 준 건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의정 활동에 충실하면서 민의 반영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21일 ‘2012 풀뿌리 자치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수상을 한 장승업 세종시의원(55)은 소감을 밝히면서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이들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오후 6시 30분 조치원읍 남리 수정웨딩홀에서 열린 시상식 직후 이렇게 말하면서 “의원들간에 원만한 관계 설정과 지역 여론 수렴, 그리고 숙원 사업 해결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게 수상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세종시 연동면이 지역구인 장 의원은 “편입지역과 예정지역 등 지역 간 갈등 해소에 의정 활동의 역점을 두어왔다”고 말하면서 “조치원읍 공동화 방지책 마련과 연동면 지역 인구 증가를 위한 대책을 꾸준히 연구해서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치원 읍 지역에 관련 기업 유치와 과학비즈니스 벨트의 북부권 혜택 확대 등을 대안으로 내세우며 “공동화 방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의정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 의원은 시의회 행정복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과 관련, “경로당에서 노인분들이 운동을 하면서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게끔 연료비 지원과 각종 프로그램 강화 등 복지 대책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구인 연동면에 대해서는 명학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주민이 줄어들고 있다며 “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면서 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세종시와 협력해서 추진함으로서 이를 방지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풀뿌리 자치 대상은 국회의원 대상은 김태흠(새누리당, 보령·서천), 교육 부문 김종성 충남교육감, 황환택 충남교총회장, 시장·군수 황명선 논산시장,충남도 의원 이준우(보령), 김용필 의원(예산)을 비롯하여 시군의원, 교육, 사회봉사, 행정 및 치안, 그리고 기자상 등의 분야로 나눠 시상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