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두리 가족캠프’, 부모와 함께 마음별 상담
‘아람두리 가족캠프’, 부모와 함께 마음별 상담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7.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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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아람센터, 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1박 2일 캠프 마련
   세종시교육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14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아람두리 가족캠프'를 열었다. <사진은 부모의 집단 상담 장면>

세종시교육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14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아람두리 가족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피해전담기구인 세종시교육청 세종아람센터 주최로 열렸다. 학생의 성장과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희망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음별★(★=희망) 집단상담'이 마련됐다.

1일차는 부모와 학생들 따로따로 독립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후, 2일차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대집단 상담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별칭짓기와 관계형성 ▲느낌언어 게임 배우기 ▲신체놀이와 소통하기 ▲연극을 통한 감정 표현 ▲공동게임과 공감 소통 등 놀이를 통한 관계형성 과정 등이 진행됐다.

또한, ‘마곡사 문화체험’ 시간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 역사와 자연 속에서 현재의 나를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1박 2일은 참여한 모든 가족들에게 그 동안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과 유대감을 다시금 일깨우고, 바쁘고 경쟁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잠깐 멈춤’을 통해 진정한‘나’를 찾는 ‘회복’의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김태환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캠프가 학업과 교우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로 힘든 자녀와 부모의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학생들이 인간관계에서의 자신감을 회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희망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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