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우기 대비 건설현장 143개소 합동 점검
행복청, 우기 대비 건설현장 143개소 합동 점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6.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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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30일까지,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를 통한 현장 지도・점검 전문성 강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 143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다정동 공사현장 모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2일부터 30일까지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 143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기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

행복청은 매년 6월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특성에 맞춘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우기 대비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점검에서 달라진 검은 개별현장의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합동점검 이전 현장별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했다는 것이다.

우선 1일부터 7일까지 행복도시 내 전체 건설현장이 총괄감리원 책임 아래 행복청에서 제작․배포한 점검표(Check-List)를 활용,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출했다.

행복청은 자체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점검이 미흡한 현장과 고위험군 현장을 선별해 외부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토질․시공․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6명)와 실무진으로 이루어진 합동점검반(3개 반 16명)을 구성했으며, 건설현장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도 및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합동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건설현장 점검 시 외부 전문가가 적극 참여토록 하여 전문적인 현장 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 내 모든 건설현장이 높은 수준의 현장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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