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녹지비율 52.3%', 어떻게 개발할까
'행복도시 녹지비율 52.3%', 어떻게 개발할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5.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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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내달 1일 '행복도시의 지속 가능한 공원녹지체계 개발 위한 심포지엄' 개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내달 1일 '행복도시의 지속 가능한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사진은 세종호수공원 전경>

전체 면적의 52.3%가 공원녹지로 계획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현재까지 공원녹지로 호수공원, 금강수변공원 등 공원 55개소, 둘레길 141km가 조성된 상태다. 주거지에서 5분이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원도시로 시민들의 만족감 또한 높은 편이다.

2030년까지는 공원 172개소와 둘레길 200km 등을 시민들의 쉼터로 만든다는 계획.

이러한 행복도시의 공원녹지를 어떻게 개발해야 할지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내달 1일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행복도시의 지속 가능한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세계적인 공원속의 도시’를 지향하는 행복도시의 현 단계를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공원녹지체계 운영 모형을 모색하게 된다.

의제로는 ▲행복도시 공원의 현황과 미래 ▲공원과 도시브랜딩 ▲새로운 민․관 파트너십과 창의행정의 힘 ▲행복도시 맞춤형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등이 다뤄진다.

토론회는 서울대학교 정욱주 교수 등 조경․문화․생태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 발표와 지정 토론이 조합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연구진․행정가․시민 간 활발한 토론으로 풍성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내달 1일 '행복도시의 지속 가능한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행복청과 LH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반영해 향후 행복도시 공원녹지의 계획․조성․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지속 가능한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계적으로 대표할 만한 공원속의 도시를 지향하는 행복도시의 공원녹지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 지향적인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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