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교통흐름 더욱 원활해진다
세종 행복도시 교통흐름 더욱 원활해진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5.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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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중앙로 및 나성북1로 개통, 새롬동 접근성 강화 및 교통량 분산 기대
   새롬동(2-2생활권) 입주에 맞춰 다정동(2-1생활권) '다정중앙로'와 나성동(2-4생활권) '나성북1로'가 지난 19일 조기 개통됐다. <사진 붉은색 실선이 개통 도로, 행복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의 교통흐름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새롬동(2-2생활권) 입주에 맞춰 다정동(2-1생활권) '다정중앙로'와 나성동(2-4생활권) '나성북1로'가 지난 19일 조기 개통됐다.

다정동 다정중앙로는 종촌동(1-3생활권)과 새롬동(2-2생활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약940m 구간. 나성동 나성북1로는 나성동 갈매로~새롬동을 동서로 연결하는 약530m 구간으로 모두 왕복 4차로다.

다정동과 나성동은 현재 각종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새롬동 대규모 입주에 따라 대중교통중심도로와 국도1호선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조기 개통했다.

행복청과 LH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새롬동에서 공주, 대전 및 내부 다른 생활권으로의 다양한 접근 경로를 제공, 교통량이 효율적으로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 장군면과 대전 반석역을 연결하는 1004번 광역버스가 26일부터 운행하면 다정중앙로를 거치게 된다. 현재 990번 버스의 용량 부족도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행복청은 내다봤다.

행복청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다정중앙로와 나성북1로 개통은 행복도시 교통흐름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각 생활권 입주에 맞춰 도로를 적기에 개통하고,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흐름 개선대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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