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결손가정 아이들 '일일 부모' 훈훈
바르게살기운동, 결손가정 아이들 '일일 부모' 훈훈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5.1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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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맞이해 13일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 어린이들과 한국 민속촌 견학 다녀와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가 13일 어려운 가정 어린이들의 부모가 되어주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회장 유용철) 회원들이 가정의달을 맞이해 어려운 가정 어린이들의 부모가 되어주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시협의회 여성회(회장 김행숙)는 지난 13일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 어린이 30명과 함께 ‘일일 부모’가 되어 한국 민속촌(경기도 용인시 소재)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일일 부모 되어주기’ 행사는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나들이에선 여성회원 17명이 동참, 하루 동안이지만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살펴 주었다.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여성회는 지난 13일 ‘일일 부모’가 되어 한국 민속촌 견학을 다녀왔다.

따뜻한 정성으로 준비한 이날 나들이에서 회원들은 민속관람 및 체험활동과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고 선물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김행숙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하지만 항상 부족함은 없는지 미안한 마음도 든다"면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새싹들이 구김살 없이 성장할 수 없도록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는 '일일 부모 되어주기' 행사는 물론,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일일 자녀 되어드리기’ 행사도 매년 갖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여성회가 어린이들과 함께 한국 민속촌 공연을 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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