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있는 수목원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18일부터 내달 16일까지(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정원 속 동물 조각전'을 연다.
세종시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 국제 조각 페스타’에 참여하고 있는 임종찬·김병규·이일 작가를 비롯해 15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동물 조각을 비롯해 익살스러운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일상생활에서도 볼 수 있는 동물들도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동물 조각 작품들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움 속에서 다양한 표현양식으로 인간과 동물, 동물과 동물간의 관계를 나타냈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자연 속에서 삶의 자유와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베어트리파크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수목원 입장료 외에 별도 관람료는 없다.
한편, 베어트리파크는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예술인들과 교류하며 전시회, 음악회 등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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