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오페레타 '브레멘 음악대', 대전서 공연
어린이 오페레타 '브레멘 음악대', 대전서 공연
  • 이재양 기자
  • 승인 2017.03.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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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전시 청소년 위캔센터에서 오후 2시, 4시 두차례 공연 펼쳐

   어린이를 위한 오페레타 '브레멘 음악대'가 오는 11일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공연 모습>
어린이를 위한 오페레타 ‘브레멘 음악대’가 오는 11일 오후 2시와 4시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나무예술기획에서 기획한 이번 공연은 국내외 유명한 클래식 음악과 동화 이야기를 결합해 만든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브레멘 음악대’는 주인에게 쓸모없어진 늙은 동물들이 우연히 함께 만나 브레멘 음악대원이 되기를 꿈꾼다는 독일 동화다. 고난과 역경을 뚫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공연은 이러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페라의 아리아, 듀엣 곡 등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가사화 하고 동물 역의 연극배우와 성악가들이 극을 이끌어 나간다.

출연자로는 당나귀 샘 역으로 민병욱, 닭 조세핀 역 조성숙(소프라노), 고양이 엘리자베스 역 이윤정(메조소프라노), 개 세바스챤 역 이병민(바리톤), 피아노 함지희가 무대에 오른다.

한편, 나무예술기획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대전 청소년위캔센터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연다.

나무예술기획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전통 국악과 전래동화를 접목한 공연도 기획되어 어린이들이 동서양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15,000원이고 예약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예스24(www.yes24.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나무예술기획(☎070-7696-821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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