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출마의사가 없다"
"아직은 출마의사가 없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02.27 13:07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상전 바른정당 시당위원장, 내년 지방선거 출마여부 관심

 

   임상전 바른정당 세종시당위원장은 내년도 지방선거 출마여부를 묻자 "아직은 없다"는 말과 함께 후배들에게 차례가 가야한다는 말을 덧붙였다.<자료사진>

“아직은 없다. 그런 욕심이 있으면 사람들이 나를 따르겠어.”

바른정당 세종시당위원장을 맡은 임상전 세종시의원의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탈당에 이은 새누리당 입당, 그리고 바른정당 시당위원장 선임이 1년사이에 이뤄졌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1일 바른정당 시당대회를 앞두고 기자와 통화에서 ‘아직’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확인해주었다.

임 위원장은 “이제는 시당 위원장이 되었는데 후배들에게 (차례가)가야지”라며 “오로지 세종시 바른정당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꿈을 가진 젊은이들이 따른다”는 말도 덧붙였다.

올해 일흔 네 살인 그는 바른정당 시당을 책임지면서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전화통화에서 여러차례 피력했다.

임 위원장은 “세종시의 진짜 보수를 대표하는 정당으로서 패거리 정당이 아닌 바른 사람들이 모여 도전과 열정,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하면서 “42년 간 바른 길을 걸어오면서 인간 상록수의 노하우를 쏟아 넣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새누리당과의 차이에 대해 그는 “그런 건 잘 모르겠다” 며 “반기문 전 총장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도중하차로 바른 정당을 만들어서 꿈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과의 차이를 재차 묻자 “우리가 진짜 보수다” 며 “그렇다고 새누리당이 가짜 보수라고는 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당원 확보와 관련, “이 달 말에서 3월 초순까지 당원 1천여명을 확보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를 할 예정”이라며 구두약속을 한 예비 당원이 많다고 귀띔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21일 바른정당 시당 창당식에서 위원장 수락 연설을 통해 “자신의 패권만을 지키는 어제의 가짜 보수를 잊어 달라” 며 “오늘부터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따뜻하고 깨끗하게 지켜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바른정당을 탄생시킨다”고 말했다.

임상전 위원장은 공주고, 충남대 농대를 졸업하고 향토 예비군 중대장, 통일 주체국민회의 대의원, 1,2대 연기군의회 의원, 충남도 7대 도의원, 행정중심복합도시 유치추진위원장, 2대 세종시 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변절 2017-03-08 12:27:49
살아오신전력을보니 배신의아이콘 유신의아부꾼 금남면민자신을지지해준유권자들은 안중에도없는철새이구먼 세종시에서 사라져야할 걸레정치인 ! 노망난 건 아닌가 뻔뻔의극치노욕 부끄러운걸모르는 인물

추종자 2017-03-03 08:14:50
위원장님~ 후배들에게 길을 터 주시야죠!! 써포트해 주시면 됩니다.
"아직은 없다"가 아니라 "않한다"라고 하시는것이 맞을듯 싶네요! 욕심이 화를 부릅니다.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