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등 5개 사업에 10억 8,700만원 지원
세종시가 올해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사회적목적 실현을 위해 활동 중인 기업으로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가 세종시에 있으며 ▲‘사회적기업 육성법’에서 정한 조직형태(상법상 회사, 민법상 법인·조합 등)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1명 이상(일자리제공형 5명 이상) 고용해 ▲3개월 이상의 영업활동을 하고 ▲배분 가능한 이윤의 2/3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환원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모집기간은 3월 3일까지로 해당 조건을 만족하면 심사를 거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경영ㆍ세무ㆍ노무 등 전문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 심사를 거쳐 일자리창출 지원금, 전문인력 지원금, 사업개발비 등 재정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올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일자리창출, 전문인력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지역특화 등 5개 사업에 10억 8,700만원을 투입한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에 관심이 있는 경우 17일 오후 2시 세종시청 조치원청사 2층 교육장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 및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은 노숙인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돕는 ‘빅이슈’, 버려지는 물건을 재사용하고 수익금은 사회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아름다운가게’ 등이 대표적이며 세종시에는 현재 13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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