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출범식, 6개 분과위 신도시 주민 75명 참여… 시정참여 활동
세종시가 행복도시발전위원회를 발족한다.행복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고, 행복도시만의 특색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위원회는 ▲도로·교통 ▲주민참여 ▲공공시설물 ▲문화·예술 ▲주거·환경 ▲아동·교육 등 6개 분과로 구성된다.
분과 위원회별로 직접 관계 현장 등에 나가 사안별로 타당성 검토, 발전적 의견 제시, 이슈 점검 및 해결책 제시 등을 통해 시정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러한 활동 취지에 따라 일반시민을 다수 참여토록 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행복도시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위원회 참여 희망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총 160명이 신청했다. 세종시는 심사기준에 따라 민간인을 포함한 5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행복도시발전위원회 제1기 위원 75명을 최종 선정했다. 새로운 활동 영역이 생길 경우 위원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분야 및 지역별, 연령 및 성별, 경력 및 전문성 등을 종합 고려하고 ▲본인 희망분야를 최대한 존중하고 ▲세금체납자, 타 위원회 중복 참여자 및 이해관계 우려 직종 종사자(부동산, 건설업, 학원 강사) 등은 배제했다는 설명이다.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조성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발전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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