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에 신청자 몰려
세종시,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에 신청자 몰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2.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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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당일 수 분 만에 마감… 모두 34명 접수, 현대차 아이오닉 20대 지원

   세종시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신청 접수가 수 분 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사진은 아이오닉 전기차, 현대차 제공>
세종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구입 시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하자 신청 접수가 몰렸다.

세종시는 25일부터 전기자동차 구입 신청 접수를 선착순으로 받은 결과 수 분 만에 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구입보조금 2100만원과 완속충전기(300만원) 또는 이동형 충전기 (60만원)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모두 20대다.

이번 구입 신청에는 모두 34명이 접수했다. 현대 아이오닉이 28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 레이·쏘울 4대, 르노삼성 SM3 2대 순이었다.

지원 대상 20대는 모두 아이오닉이 선정됐고, 신청서류 부적합 인원 1명을 제외한 13명이 후순위자로 접수됐다. 선정자가 구매를 포기할 경우 후순위자에게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

보조금 지원은 차량인도 후 대리점에서 시청으로 구매 보조금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완속충전기 또는 이동형 충전기는 2월중 정부 지정 충전기설치대행사를 통해 설치·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친환경자동차의 기대와 보급 수요에 맞춰 충전인프라 구축 및 전기자동차 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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