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종시 BRT, 430만명 이용했다
지난해 세종시 BRT, 430만명 이용했다
  • 이재양 기자
  • 승인 2017.01.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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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반석역 구간은 일 평균 1만명 탑승, '황금노선' 등극

   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행복도시 BRT 이용객 수가 하루 평균 13,576명, 한 해 총 4,304,245명이었다고 발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이용객이 전년 대비 73만 명이 늘어나는 등 행복도시의 중요한 대중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해 행복도시 BRT 이용객 수가 하루 평균 13,576명, 한 해 총 4,304,245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하루 이용 인원은 약 39%인 3,781명, 총 이용인원은 약 20% 증가한 수치다.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어 BRT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5년에는 일 평균 9,795명, 총 357만 명이 BRT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시성과 동시성이 보장되는 BRT의 건설비는 지하철의 약 1/7수준인 저렴한 반면 고효율 대중교통시스템으로 현재 990번과 1001번 2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2013년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990번은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을 하루 편도 129회를 운행하면서 평균 10,400명이 이용하고 있다. 2016년까지 누적 이용인원이 1천만 명을 넘어섰다.

2016년 7월부터 운행한 1001번은 오송역~정부세종청사~세종시청~대전역을 하루 편도 54회로 운행하며 평균 3,176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객은 2016년 8월 2,532명에서 12월 3,607명으로 약 44% 증가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비알티(BRT)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본따르기(벤치마킹)하러 오는 비알티(BRT) 상징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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