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의원,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안 통과 촉구
윤형권 의원,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안 통과 촉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1.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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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은 자족기능 확충 집중하고 세종시 고유 자치사무 세종시로 이관 협조해야

 윤형권 의원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민주당)이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복도시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2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의 행복도시법을 갖고는 세종시 정상건설과 도시 자족기능 확충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분명 한계가 있다"며 행복도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앞서 이해찬 의원(세종시)은 지난해 10월 행복도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에는 행정자치부의 세종시 이전을 비롯해 현행 건설청장이 수행하고 있는 도시계획, 건축 및 주택관련 사무 등 지방자치단체의 사무(14개)를 세종시장이 수행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윤 의원은 "행복도시건설청에서도 자족기능 확충에 집중하고, 세종시 고유의 자치사무를 빠른 시기에 세종시로 이관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면서 "세종시와 세종시의회가 손잡고 개정 법률안의 국회통과와 후속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25만 시민의 결집된 힘이 절실하다"며 "행복도시법 개정안 통과 이후 청와대와 국회분원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개헌논의에도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금택 의원
이어 서금택 의원은 ‘취금헌’ 박팽년 선생의 탄생 6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박팽년 선생의 역사문화자원 활용을 위해 ▲박팽년 선생 역사공원 조성 ▲박팽년 선생 관련 학술대회, 음악회,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박팽년 선생, 성삼문 선생, 김종서 장군을 연계한 역사관광코스 개발 등을 제시했다.

또한 박팽년 선생의 조부인 박안생 선생 묘지 정비사업 등의 기념행사도 제안했다.

현재 세종시는 박팽년 선생의 역사문화자원 활용방안 마련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며, 박안생 선생 묘지 정비사업을 위해 진입로 포장, 계단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환 의원
이태환 의원은 세종시 모태도시 조치원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재 조치원 주민들은 시청과 교육청에 이어 의회까지 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면서 분위기가 싸늘하다"며 "조치원의 경제⋅사회⋅문화적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보다 세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청에서도 읍면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조치원 지역에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센터 설치 등 교육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조치원이 세종시의 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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