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환경녹지국 신설된다
세종시 환경녹지국 신설된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01.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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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편의제공위한 조직개편, 소폭의 인사요인 발생

   세종시는 환경녹지국을 신설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담당하게 된다.
세종시 인구증가에 따른 시민편의제공을 위한 환경녹지국이 신설된다.

특히, 환경녹지국에는 청소와 공원 관리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정책 부서가 신설되고 인구 유입 효과를 노린 산업단지 관련 전문 부서가 만들어지게 된다.

3일 세종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기구 일부 개정 조례안을 2일까지 입법 예고하고 오는 2월말까지 조직 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환경녹지국은 기존 시민안전국 소속이던 환경정책, 상하수도 업무를 이관받고 경제산업국의 산림공원과를 가져와 환경과 녹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서로 거듭나게 된다.

여기에다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도시청결, 산업입지 업무 전담과를 추가로 신설, 청결한 도시 만들기와 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는 정책을 입안하게 된다.

청소 업무의 경우 세종시 인구가 지난해 말 25만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 신도시에 아파트 1만5천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30만 명 돌파가 전망돼 인구 증가에 따른 깨끗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 청결과 신설이 주목받고 있다.

또, 중앙부처 공무원 이주가 3단계에 걸쳐 마무리되면서 세종시로의 인구 유입 감소를 대비, 산업단지 건설과 육성, 관리를 전담하는 산업입지과를 만들어 정책의 효율성을 기했다는 것도 특징이 되고 있다.

환경녹지국 신설로 부이사관 1명, 서기관 2명, 사무관 2-4명 등 인사요인이 발생할 예정이며 조직 출범과 함께 소폭의 승진 및 이동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세종시 한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인구 유입과 업무의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며 “시민의 불편 해소와 함께 편의 제공을 위한 조직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시는 균형발전국 소속 로컬 푸드업무를 경제산업국으로 이관하고 대신 건설도시국 소관이던 농촌 및 지역 개발 사무를 균형발전국으로 옮겼다. 건설도시국은 건설교통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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