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내고 달아난 현직 경찰간부 붙잡혀
음주사고 내고 달아난 현직 경찰간부 붙잡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2.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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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세종서 소속 A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음주사고를 내고 달아난 현직 경찰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세종서 소속 A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45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조치원읍 번암리 세종경찰서 인근인 홈플러스 근처에서 주차된 차량을 스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차량 주인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다음날인 30일 A경감 차량이 접촉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경감은 처음에는 자신의 아내가 운전했다고 자신의 운전 사실을 부인했지만,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일 그는 술을 마시고 신도시 도담동에서 조치원읍까지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수치는 0.048%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A경감에 대해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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