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지하차도 보행로 확 바뀌었다
조치원 지하차도 보행로 확 바뀌었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1.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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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9월~11월까지 방음시설 설치, 미세먼지·소음 차단 등 완료

   세종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 28일까지 지하차도 보도와 차도 사이에 투명방음벽, 비상벨, CCTV, 조명등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하차도 내부
세종시 조치원읍 지하차도 보행로가 확 바뀌었다.

세종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 28일까지 지하차도 보도와 차도 사이에 투명방음벽, 비상벨, CCTV, 조명등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기질은 보도 기준으로 ▲PM-10(미세먼지)은 132㎍/㎥에서→ 66㎍/㎥으로 ▲PM-2.5(초미세먼지)는 65㎍/㎥→ 40㎍/㎥ ▲SO2(아황산가스)는 0.013ppm→ 0.006ppm ▲NO2(이산화질소)는 0.055ppm→ 0.032ppm ▲CO(일산화탄소)는 1.5ppm→ 0.9ppm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도 76㏈에서 67㏈로 낮아졌다.

시는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조치원발전위원회와 경관 및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전문가 자문을 받아 공사를 실시했다.

조치원 지하차도는 조치원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지하통로로 차량에서 발생하는 소음, 매연, 먼지 등이 직접 보도로 유입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했다.

조치원읍 김정호씨는 "지하차도 내에서 휴대폰 통화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숨도 맘대로 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은 "앞으로 지하차도 내 대기질 및 소음을 모니터링하고 조치원읍의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차도 진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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