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조류독감 확산방지 대책 회의 열어
행자부, 조류독감 확산방지 대책 회의 열어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1.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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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농림부·국토부, 25일 세종시청서 제18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개최

   행정자치부는 25일 오후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5일 오후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조류독감(AI) 확산 방지대책과 스마트시티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렬 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행자부는 우선 AI 방지를 위해 지자체 차원의 강력한 초동 방역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지자체 내 축산·보건·환경 부서 간 협조를 강화해 철새의 농가유입을 차단하고, 철저한 매몰지 관리를 통해 인체감염을 예방하기로 했다.

또 농가·축산시설 등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농가 모임 및 철새 도래지 방문 제한 등 차단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AI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해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도시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과 지방이 적극 협력해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또 스마트시티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추진단 확대 운영, 스마트시티 특화단지 조성 및 스마트도시법 개정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과 고도화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확산 및 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정보화수준 진단모델을 마련해 진단을 실시하고, 스마트서비스 상호 호환성를 위해 기술표준 가이드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정책협의회가 끝난 후 김성렬 차관과 시·도 부단체장들은 세종형 스마트시티의 컨트롤타워인 지역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현황 설명을 듣고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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