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생활권, 이번에도 '청약 광풍'
세종시 4생활권, 이번에도 '청약 광풍'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1.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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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생활권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11만명 몰려 평균 248.7대 1 경쟁률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가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445세대 모집에 11만 706명이 접수해 평균 청약경쟁률 248.7대 1로 마감했다. <사진은 견본주택 모습>
세종시 4생활권 두 번째 분양에 나선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도 역시 청약 광풍을 몰고 왔다. 역대 두 번째 경쟁률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4-1생활권 P1구역(M1블록, L2블록) 롯데-신동아 건설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가 이날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445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1만 706명이 접수해 평균 청약경쟁률 248.7대 1로 마감했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리슈빌 수자인'(4-1생활권 M2블록)의 323.6대 1을 넘지는 못했지만,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는 정부가 3일 발표한 '11.3 부동산대책'의 규제를 피해 전매가 가능한 세종 신도시의 마지막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다.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 M1블록은 327세대 모집에 9만 5329명이 몰려 평균 291.52대 1로 마감했다.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 L2블록은 118세대 모집에 1만 5377명이 몰려 평균 130.31대 1의 경쟁을 보였다.

M1블록(총 30개 타입)에서는 강변 조망이 나오는 전용면적 96㎡A3(A3-1, A3-2) 타입이 최고 경쟁률을 차지했다. 당해 10세대 모집에 3398명이 몰려 339.8대 1을, 기타지역에서는 10세대 모집에 6331명이 몰려 971.9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84㎡AG타입은 당해 1세대 모집에 300명이 몰려 300대 1을 기록했다. 기타지역에 배정된 세대는 없다.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 롯데-신동아 건설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투시도
L2블록(총 13개 타입)에서는 84㎡F타입이 최고 경쟁률을 세웠다. 당해 2세대 모집에 275명이 몰려 137.5대 1을, 기타지역에서는 2세대 모집에 627명이 몰려 450대 1을 기록했다.

이어 84㎡A타입은 당해 3세대 모집에 431명이 몰려 143.67대 1을, 기타지역에서는 3세대 모집에 1597명이 몰려 675대 1을 기록했다.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는 강변에 위치한 데다 BRT(간선급행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설계공모를 거친 만큼 차별화한 건축미와 특화설계를 자랑하고 있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세종시 청약자격이 전국구로 풀린 영향도 한몫 했다. 게다가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이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아파트로 꼽히며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M1블록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동, 전용 84~197㎡, 1111가구와 △L2블록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전용 51~84㎡ 592가구 등 총 170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한편, 4-1생활권에서는 마지막으로 포스코건설·금성백조주택이 '세종더샵예미지'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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