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생활권 수질복원센터에 국내 최대 규모(1,500W) '염료감응태양전지' 설치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 행복도시 3-1생활권(대평동) 수질복원센터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사업으로 개발된 ‘염료감응 태양전지 신기술 실증 시범 사업’을 2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는 색상, 다자인 등을 다양하게 창출하는데는 한계가 있었지만,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미려한 모양이나 다양한 색상 및 디자인이 가능해 차세대 태양전지로 태양광 시설확충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국내 신기술로 (주)동진쎄미켐, (주)이건창호 등과 협업을 통해 행복도시 수질복원센터 B 건물 본관 2층 난간(810W)과 지하주차장 진입램프 구간 창호(720W)에 1,500W를 설치했다.
또한, 수질복원센터 B 본관 1층 공간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발전량 측정·현시 및 염료감응 태양전지에 대한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세계적인 태양광 특화도시로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온난화에 대비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