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12일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 연합발대식 개최
세종시 관내 대부분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게 되는 2학기를 앞두고,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한 학부모지원단이 연합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세종시에서는 올해 1개교가 1학년 1학기에, 17개교가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시청, 학교 관계자와 관내 18개 중학교 1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6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각 학교별로 자발적인 학부모지원단을 구축한데 이어 학교별 대표자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발대식을 개최,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힘을 합하는 모습이다.
특히, 학부모지원단이 학교 안팎의 체험활동 지원, 자유학기제 운영 모니터링, 자유학기제 행사 지원, 동아리활동과 주제선택 활동을 위한 재능기부, 일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알리고 관심을 촉발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자유학기제 추진에 힘이 실리게 됐다.
발대식 후 실시된 연수에서는 학부모지원단 활동 우수사례로 안산 신길중학교 학부모지원단 3기(단장 홍현미) 학부모들이 활동사례를 발표하면서 실질적인 학부모지원단 운영경험을 전했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교과서와 학교의 담장을 넘어 실생활과 연계한 역량중심 교육을 선도하는 자유학기 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및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된다”면서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의 활발한 현장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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