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비정규직 문제 공론화하겠다" 약속
여미전 민중연합당 세종시 후보는 "세종청사 이전보다 더 중요한 건 청사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필요한 국가 기관 직접 고용 의무제도 도입과 관련한 의정활동을 제1호 법안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여 후보는 4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 당 후보들에게 세종시에서 일하는 노동자 농민, 서민 문제에 귀를 기울여 달라" 며 "세종시에서 명품농업 육성을 위해서는 농민 수당 지급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전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진보의 희망, 일하는 사람의 희망을 선택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여 후보는 양육의 국가 책임, 무원과 교원들의 온전한 헌법적 보장 등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여 후보는 공무원들이 헌법적 노동 3권과 정치적 활동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며 "전교조 합법화, 공무원 노조의 합법화에 앞장 서고 정치활동의 자유가 보장될 수 있도록 가장 앞 장 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월호 2주년과 관련, "세월호 특검 도입과 국가 기관 직접 고용의 무제,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당론으로 채택해 세종시와 국가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자"고 총선 후보들에게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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