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중 이전, 급물살 탄다
금호중 이전, 급물살 탄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1.18 09:1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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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여론조사 토대로 이달 중 부지매입 예산 신청

   금호중의 대평중으로 이전 재배치가 여론조사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오른쪽 위는 이전 예정지인 대평중 위치>
금호중의 이전 재배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세종시 교육청은 금호중의 3생활권 내 대평중으로 이전 재배치 안은 이번 주 중에 확정하고 행정예고에 들어가는 등 이전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시킬 예정이다.

15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해 금남과 감성초등학교 4,5,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67.3%가 대평중으로 이전을 원한다는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18년 이전을 목표로 추진에 들어갔다.

또, 교육청 내부적으로 이전을 확정 지은 다음 행정예고를 통해 이의 제기와 여론 수렴을 거친 후 교육부에 필요 예산 지원 요청을 계획하는 등 여론조사이후 이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부분적으로 일어나는 반발에 대해 행정예고 과정에서 민원으로 접수될 경우 이전의 필요성을 충분하게 설명하고 추후 간담회, 또는 설명회 형식으로 설득해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행복도시와 도로를 경계로 인접한 금호중은 신도시 형성에 따른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통합으로 인한 지원금 등을 감안, 세종시 교육청에서 3생활권에 신설되는 가칭 대평중으로 이전 재배치를 추진해왔다.

특히, 오는 2월 중 교육부에 학교 신설에 따른 교부금 216억원을 조기에 확보하고 2018년 3월 1일 34학급 운용을 목표로 부지 매입과 설계 및 시설 공사 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3월에 금호중 이전 재배치 추진단을 구성, 1년 동안 운용하면서 학교 이전으로 인한 교육과정의 혼선과 통학 불편, 교우관계, 심리적 불안 등 예견되는 재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

다만 금호중의 대평중으로 이전 후 교명변경과 폐교 처분 등 동창회 일각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세종시교육청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통한 우려 해소에 필요한 조치가 뛰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손인관 행정과장은 “오랜 전통의 금호중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방안으로 교육청에서 이전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며 “이전 전제 조건이 금호중 재배치인만큼 추후 대평중으로 교명 변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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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 2016-01-25 13:13:47
거짓말만일삼는행정과장은설립과장때업무를또맡고있는가?.금호중활성화를위해무엇을했는가?
금남면민들이십시일반갹출해서기부도하고피와땀이섞인금호중을거져뻈곘단말인가?
천인공노할총동창회는대책을강구하고이전을백지화하라

금호인 2016-01-23 20:28:16
어느일방 (교육청)의기사만쓰는가?
교육청대변지세종의소리
읽을필요를못느낀다..이전도폐교도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