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없는 안전한 세종시 만든다
재난없는 안전한 세종시 만든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1.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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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섭국장, "5대 핵심과제 선정, 시민안전운동생활화하겠다"

   올해 주요업무를 브리핑하고 있는 신인섭 시민안전국장.
2018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올해 세종시는 재난 없는 안전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5개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 올 한해동안 범시민안전문화운동 등을 펼치키로 했다.

세종시 신인섭 시민안전국장은 11일 오전 10시 정음실에서 올해 시민안전국 소관 5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국장은 올해 5대 핵심 추진과제로 ▲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전개 및 시민 안전의식 제고 ▲ 세종시형 안전도시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안전취약지역 해소 ▲ 24시간 빈틈없는 재난 안전상황 유지 ▲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운영 ▲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국제안전도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사고를 줄이는 것이 관건인 만큼 올해 3월,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민안전처와 연계하여 시민안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어린이가 많은 세종시의 특성을 감안한 정책으로 오는9월에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어린이 안전체험축제를 시민축제로 확대해서 열기로 했다.

또, 세종시청사, 조치원 역 등 다중이용시설 5개소에 안전정보시스템(KIOSK)을 설치하여 각종 재난에 대한 안전대처요령 및 생활안전수칙 등을 실시간 제공함으로서 시민들이 재난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식품, 원산지, 공중위생, 청소년 환경 등 민생 5개 분야 집중 점검을 통한 시민생활 위해요인을 최소화 하고 아름동 청사 및 시의회 청사 옥상에 미세먼지, 오존 등 6개 항목을 분석하여 시민에게 실시간 제공함으로서 시민건강을 확보해 나간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연기면 세종리 미호천에 34억 4,500만원을 들여 주민쉼터, 놀이터, 야외광장 등 태극캠핑장을 조성하고, 세종보 공원에 목재데크 설치 및 정원 4개소를 설치하고, 고복저수지에 총 사업비 200억을 들여 수변관찰로 및 소공원 3개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인섭 시민안전국장은“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만큼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재난없는 전국 최고의 안전한 세종시를 건설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창 균형발전국장, "세종시 2단계 건설 지원통해 조화로운 발전이루겠다"

   올해 주요업무를 브리핑하고 있는 조수창 균형발전국장.
균형발전국 역시 이날 올해 목표로 '세종시 2단계 건설 지원' 및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제시하면서 관련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은 주요 업무로 ▲명품 세종시 건설과 이주민 조기 정착 ▲창조경제와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로컬푸드 운동 확산과 6차 산업 촉진 ▲주민교육 강화와 공동체 현장 컨설팅 ▲살기 좋고 활기찬 조치원읍 재생 ▲조치원읍 도시경관 향상과 경제 인프라 구축 ▲주민 체감 주거 복지환경 조성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 발전 ▲전문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 등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현안 사업으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이 잘 실천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으로 아동과 여성이 살고 싶은 도시 이미지 부각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증가되는 이관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시설관리공단'을 하반기까지 출범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농촌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재료를 사용해 웰빙 먹거리를 소재로 마을의 소득원을 창출하고 도농 상생을 도모하고자 '싱싱밥상'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조치원역 광장 경관개선 사업, 침산지구 주거취약지역 개조사업, 시립도서관 건립 등도 주요 현안 목록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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