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 어진중 교명변경 가능해졌다
성남중, 어진중 교명변경 가능해졌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12.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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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창회 열고 만장일치로 교명변경, 기수승계 결의

교명변경을 둘러싸고 진통 중인 세종시 성남중이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그동안 교명변경에 부정적이었던 동창회에서 5일 오후 2시 성남중 강당에서 동창회를 열고 교명변경과 기수승계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8월 이후 약 1년 여동안 동창회와 학교 운영위 등 성남중 구성원간에 갈등을 빚어왔던 어진중으로 교명변경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8월 학생자치회에서 요청한 교명변경을 둘러싸고 학교, 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 재학생 등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1년여 표류해 왔다. ‘어진중’으로 교명변경, 졸업생들의 기수승계, 학적부의 성남중 보관 등이 쟁점으로 동창회와 학교 측으로 갈라선 입장은 팽팽하게 맞서 왔으나 이번 동창회의 입장 변화로 교명변경은 세종시 의회 통과 절차만 남겨놓게 됐다

동창회는 또, 조만간 합의문 작성 후 세종시의회 통과를 위해 협조키로 하고 직권으로 조례안을 상정하지 않았던 임상전 시의장과 면담 일정을 잡기로 했다.

임상전 의장은 찬성과 반대 진영 간에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지난 해 9월 정기 의회에서 직권으로 상정하지 않아 어진중으로 교명 변경이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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