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 기자회견 갖고 정부에 대책 촉구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인숙)는 19일 오전 10시 40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어린이 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인숙 회장은 교육청 예산 편성과정에서 누락된 어린이 집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 “세종시 교육청과 교육부는 아동 보육 및 교육받을 권리를 볼모로 한 정치적 힘겨루기를 즉각 중단하라” 며 어린이 집 유아에 대한 예산편성과 누리과정 안정화를 위한 예산 지원을 세종시 교육청과 교육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 그는 교육부에서 유치원 누리예산만 편성한 것에 대해 “교육청 아이와 시청 아이 편가르식 행정”이라고 비난하면서 “세금은 주인은 국민이고 공평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국민에게 있는 만큼 어린이집 유아를 위한 교육예산은 당연히 편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원아 모집 시기에 이 문제가 불거진 점에 들어 “시·도 교육청과 교육부는 지난 1년 간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안일한 행정을 질타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결정만하고 예산확보에 미온적인 중앙정부는 누구의 정부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회장은 어린이 집 연합회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단체 행동과 대국민 서명운동, 미온적인 정치인에 대한 낙선운동, 직무유기에 따른 형사고발 등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여 강력하게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관내 203개 어린이 집이 가입되어 있으며 모두 8천여명의 영·유아가 보육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리과정은 “우리나라 만3-5세의 유아라면 누구나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선택하여 무상보육.교육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 동안 부모님들께서는 어린이집을 보내면서 정부가 부모에게 지원해주는 220,000원으로 아이행복카드를 통하여 보육료로 납부하셨습니만. 내년 예산을 지원하지 못하겠다고하여 예산편성요구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