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전략개발포럼 운영위원과 노시민정 실무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출범 이래 처음으로 열린 합동 워크 샵에서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과 세종 고용전략개발 포럼 사업 계획 등이 두 조직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노사민정협의회와 고용전략개발포럼 간에 실무협의와 사업 공유를 통해 세종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민·관·산·학·노 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지역 고용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내년도 사업 계획과 추진 방안 수립과 관련, 참석자들은 포럼과 노사정실무위원회의 연결을 통한 시너지 효과 달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공동 워크 샵과 같은 행사가 발전적으로 유지되도록 서로 간에 긴밀하게 협조를 하고 세종시의 고용 창출과 안정적인 인력 공급에 이바지하자”고 말했다.
내년도 사업안에 대해 ▲장애인 고용촉진과 관련한 내용 ▲비정규직 근로자 들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 등도 주제로 다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세종시 네트워크 간에 긴밀한 협조로 올해 과제인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일자리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결의했다.
윤윤복 세종고용전략개발포럼 운영위원장은 “지난 2차 포럼에서 노사민정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세종시의 고용서비수 사업 주체간에 통합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며 “세종시 지역 내 산재한 고용 관련기관 협력을 통하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세종시 일자리 정책과 임채경 일자리 지원담당 사무관이 세종시의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지원 사업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임 사무관은 사업 배경과 목적,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지원 등 구체 사업 내용, 그리고 세종지역 노사민정 거버넌스 정착과 고용문제 해결 등 기대효과 등 세종시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또 남양유업 김종욱 관리부문장이 '관계의 기본'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법과 신뢰 형성을 위한 자세, 대인관계 7가지 기본원칙 등을 정리해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