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방축천 특화상가, 내년초 착공
세종시 방축천 특화상가, 내년초 착공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7.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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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지 중 국내 최초 사업제안공모, 하반기 건축심의 예정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1-5생활권 어진동 방축천 변 상업업무용지 5필지(P1~P5)에 대해 올해 말 건축심의를 거쳐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P2구역 조감도>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방축천 변 '특화 상업업무시설'이 내년 초 착공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1-5생활권 어진동 방축천 변 상업업무용지 5필지(P1~P5)에 대해 올해 말 건축심의를 거쳐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곳은 상업지역 특화를 위해 지난해 사업제안 공모방식으로 공모됐다. 건설업체 등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 유치업종 계획, 우수 건축물 설계 작품 등에서 우수 업체에 해당 용지를 공급한 것으로, 상업용지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P1구역(휴가건설)은 오는 9월, P2‧P3구역(KT&G)은 10월, P4구역(나성종합건설)은 연말에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내년 초 착공해 2017년 하반기 또는 2018년 개장할 예정이다.

상업지역 특화구간에 입점할 업종은 ▲P1구역에 영화관(메가박스)‧어린이실내놀이터(뽀로로파크)‧서점(반디앤루니스), ▲P2구역에는 도심형 복합상가(아웃렛)‧유통시설(킴스클럽)․업무시설, ▲P3구역에는 의류매장(DKNY, 캘빈클라인 등)‧음식점(패밀리레스토랑), ▲P4구역에는 음식점‧호텔(굿모닝 레지던스 휴 호텔)‧판매시설, ▲P5구역에는 의료․업무 시설‧비즈니스호텔 등이다.

행복청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문제로 사업이 지연된 P5구역(디엔씨건설)은 세종시교육청 등과 협의,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 주민들과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방축천 특화구간에 상가 개장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축심의와 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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