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생활권 포스코·현대, '분양 앞당긴다'
2-1생활권 포스코·현대, '분양 앞당긴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7.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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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분양 청약 열풍, 행복청-P3·P4 구역 분양 9월에서 8월로 앞당겨

   오는 9월로 예정됐던 세종시 2-1생활권 P3, P4구역 분양이 당초보다 앞당겨진 8월 말 진행된다. <사진은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 관람객들 모습>
오는 9월로 예정됐던 세종시 2-1생활권 P3, P4구역 분양이 당초보다 앞당겨진 8월 말 진행된다.

행복청은 "2-1생활권 첫 분양이었던 P1, P2 구역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며 "남은 P3, P4 구역 분양은 계획했던 9월보다 이른 8월 말경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주 P1, P2 구역 분양이 지난해 2-2 생활권을 떠올릴 만큼 청약 열풍을 몰고 온 가운데 남은 잔여지역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현재 행정절차상 사업계획 승인은 마친 상태로 행복청은 이르면 7월 말 또는 8월 초 경 분양가 심사를 거쳐 분양 일정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P3구역은 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금호산업이 총1,417세대를, P4구역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1,631세대 분양에 나선다.

이곳은 2-1 생활권 내에서도 입지 조건이 다른 구역보다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다 시공사들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 경쟁률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P3구역은 BRT와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올해 분양물량 중 최대어로 평가되고 있다. 수요자들의 기대감 또한 더욱 높아져 있다.

지난주 2-1생활권 P1(한신공영․제일건설, 2,510세대)‧P2(중흥토건, 1,446세대)구역의 1순위 청약은 각각 평균 9.44 : 1과 38.21 :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P1구역 중 L1의 84A타입은 43.87:1, P2구역은 L2의 98B타입이 54: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이밖에 이달 3-1생활권 M3구역(신동아건설, 363세대)에 이어 내달 3-2생활권 L3구역(모아주택산업, 498세대)에서도 분양이 대기 중이다.

또한, 9월에는 3-1생활권 L3(우남건설, 381세대)‧M2(근화건설, 355세대)구역과 10월 3-1생활권 M4구역(대림건설, 831세대)에서도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2-1생활권은 정부세종청사와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한 입지적 특성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데다 설계공모를 통해 향상된 품질까지 갖춰 경쟁이 치열하다"며 "당해지역이 아닌 기타지역 수요자들은 3생활권도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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