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청사로 6월 본격 이전
세종시, 신청사로 6월 본격 이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4.30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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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실국본부 28개과 730명 근무, 6월 6일부터 5일간 이전

   세종시가 신도시 보람동 신청사로 오는 6월 6일부터 5일간 이전한다.
세종시가 신도시 보람동 신청사로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이전한다.

신청사에는 7개 실·국·본부(기획조정실, 시민안전국, 균형발전국,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등) 28개 실·과 680명의 직원과 외부 시설관리용역 직원 등 총 73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현 조치원 청사에는 기초행정과 북부권 민원편의를 위한 민원담당관 소속 자동차등록 및 민원 제증명 담당부서가 남는다. 또, 농민들의 민원해결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제산업국 농업정책과와 산림축산과 및 가축위생연구소 등도 배치된다.

현 조치원 청사는 제2청사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구 교육청 청사와 함께 구도심 활성화를 주도하는 행정타운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게 세종시의 구상이다.

또한, 청춘조치원과와 로컬푸드과, 그리고 독립기관인 감사위원회 및 시설관리사업소는 당분간 각각 현재의 농협중앙회, 농업기술센터, 월산 별관에 그대로 남게 된다.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업무특성, 이전규모 등을 고려해 부서별로 오는 6월 6일부터 5일간 새 청사로 이전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시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부서의 전화번호도 현행대로 사용한다"며 "신청사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체계도 미리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람동의 세종시 새 청사는 4만 1661㎡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의 연면적 3만여㎡ 규모로 총사업비 1100억여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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