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게양...한쪽만 매달아 '대롱대롱', 세종시 엠블렘기도 마찬가지
제헌절인 17일.웬만하면 ‘세종의 소리’가 위치한 지역이어서 그냥 지나치려고 했지만 너무 심하다 싶어 기사를 쓰기로 했다.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와 세종시 엠블렘기(旗). 정말 이렇게 홀대를 해도 되는지...
깃봉 아래에 두 개의 묶음이 있어야 할 곳에 위쪽만 끈을 매달아 대롱대롱 애처로웠다. 명색이 제헌절 축하 분위기용 게양이였겠지만 오히려 안다느니 보다 못한 꼴이 되었다.
조금만 신경쓰면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경축 분위기도 낼 수 있건만... 정말 이게 뭡니까. 특별자치시민으로 되었다는 것만 좋아할 일이 아니라 걸맞는 행동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닌지...다음에는 이런 일을 다시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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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자님 눈은 예리하시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