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성유도회 3일 연기향교서 조직 재정비 후 창립
세종특별자치시여성유도회가 3일 오전 연기향교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정문회씨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감사에 이용자, 총무에 이은선씨를 선임했다. 세종시여성유도회는 기존에 존재했던 연기군여성유도회가 활동을 제대로 못 하자 조직개편 차원에서 새로 창립하면서 추후 조직을 보완하기로 했다.세종시여성유도회는 앞으로 연기향교를 중심으로 여성상대 인륜경전 공부는 물론 명사 초청 강연회, 서예강습 등을 실시하는 한편 연기향교에서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초, 중등학생 인성교육에도 강사 및 도우미로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정문희 회장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돈이 전부가 아니다”며 “집 하나를 짓더라도 기초가 튼튼해야 하듯이 사람도 어려서부터 인간의 기초자세를 다지기 위해 밥상머리교육 등 예의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한 “어려서부터 인재를 키워야 커서 나라의 동량이 될 수 있는 만큼 아이들을 키워내는 어머니들에 대한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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