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생활권 7,481세대 사업승인, 분양 임박
2-2생활권 7,481세대 사업승인, 분양 임박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7.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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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30일 최종 승인, 새로운 형태의 신주거 단지 특화 주목

   행복청은 새롬동 2-2생활권 4개 구역 11개 블록, 총 7481세대에 대해 최종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2생활권 공모단위 현황도>
세종시 분양시장의 ‘알짜 단지’로 평가되고 있는 새롬동 2-2 생활권에 대한 최종 사업계획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분양은 8월말부터 9월중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11월 설계공모를 거쳐 당선된 2-2생활권 4개 구역 11개 블록, 총 7481세대에 대해 전문가 총괄자문 및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승인 현황을 보면 P1구역(롯데․신동아 총 1,944세대, 7월 30일), P2구역(포스코․현대 총 1,694세대, 6월 30일), P3구역(대우․계룡․현대엔지니어링․현대산업개발 총 3,171세대, 7월 24일), P4구역(금성백조 총 672세대, 7월 8일) 등이다.

2-2생활권은 행복도시 내에서도 중심상업지역 및 대중교통중심도로에 인접하는 등 입지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차별화된 아파트 건립을 위해 전체블록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사전에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설계공모를 시행, 공모단계에서부터 주민들로부터 분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2-2생활권 공모단지는 기존 단지 내 주차장 기준보다 20% 강화한 세대 당 평균 1.4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고, 생활권 전체를 아우르는 지구순환산책로를 조성하여 산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을 복합화하는 통합커뮤니티(공동체) 개념을 도입하여 이들 시설을 중심가로변에 집중 배치해 활기찬 생활가로가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역동적인 입면계획과 차별화된 스카이라인이 조성되도록 했다.

   P1구역(M1, L1) 최종 설계안
각 구역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P1구역의 2개 블록(M1, L1)은 롯데건설, 신동아건설 2개사가 시행하며 9월중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4㎡ 175세대, 84㎡ 1,049세대, 100㎡ 720세대 등 총 1,944세대로 구성된다.

단지전체의 무단차 설계를 통해 아이들과 노약자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Barrier Free 단지로 계획하고 통합커뮤니티(공동체) 시설은 건강, 문화, 교육센터 구역으로 나누어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장군산변의 아파트 최상층에는 옥상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하여 조망할 수 있는 공동시설을 설치했고 가로변 상부에는 필로티를 계획하여 휴게 공간 조성 및 개방감을 확보했다.

   P2구역(M3, M4, M5) 최종 설계안
P2구역의 3개 블록(M3, M4, M5)은 총 1,694세대로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2개사가 공동시행하며 9월중 분양예정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667세대, 84㎡ 368세대, 98㎡ 525세대, 107㎡ 106세대, 109㎡ 4세대, 125㎡ 8세대, 127㎡ 5세대, 129㎡ 6세대, 133㎡ 5세대 등 중소형이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대형을 중심으로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의 특화세대가 도입되는 게 특징이다.

입주민의 친환경과 생활편의를 위한 특화시설도 단지 곳곳에 적용된다. 외벽, 지붕, 바닥, 창호 등의 적용단열재 두께를 법정기준보다 상향시켜 단열성능을 대폭 상향한 저에너지주택 6세대가 설계되었으며, 외부인들이 단지를 방문하여 편하게 쉴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도 3세대 반영되었다. 또한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무인택배시스템, 장애인엘리베이터, 공중정원, 자전거보관소, 어린이와 학생들이 학원버스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승하차 공간 등도 설치됐다.

   P3구역(L2, L3, M6, M7) 최종 설계안
P3구역의 4개 블록(L2, L3, M6, M7)은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계룡건설 4개사에서 시행하며 역시 9월중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 1,154세대, 84㎡ 1,191세대, 101㎡ 506세대, 120㎡ 320세대 등 총 3,171세대로 구성됐다.

주요 설계 특징으로는 전 평형에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 공간을 제공하고, 단지 내 데크 부위에 옥외 엘리베이터 및 경사로를 설치하여 보행편의를 도모하였고, 단지 주․부출입구 회차공간에 맘스클럽을 설치하여 아이들과 부모들의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했다. 또한 입주민들의 취미․여가활동 및 자기개발을 위한 동호회실과 학습실 등 주민공동시설을 단지 내에 제공하고 가로변 아파트 측벽에 발코니를 추가로 설치하거나 창문을 설치하는 3면 개방형 설계로 새로운 도시경관을 연출했다.

   P4구역(M9, M10) 최종 설계안
P4구역의 2개 블록(M9, M10)은 금성백조주택에서 시행하며 가장 빠른 8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 298세대, 74㎡ 29세대, 80㎡ 2세대, 84㎡ 143세대, 95㎡ 2세대, 101㎡ 90세대, 108㎡ 102세대, 112㎡ 2세대, 121㎡ 4세대 등 총 672세대로 구성된다.

주요 설계특징으로는 단지 내 서측 근린공원 쪽으로 최상층 펜트형 테라스 세대가 계획되었고, 도시경관을 고려한 최상부 스카이테라스는 우수한 조망과 야경으로 입주 세대가 단독주택처럼 모임, 파티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M9와 M10블록 사이 길은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부대복리시설을 집중하였고 북층 저층 4개동은 가로세로 입면요철 형식의 복코데코형으로 설계되었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설계공모와 같은 경쟁구도를 통해 타 생활권에서도 창의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확보한 공동주택이 건립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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