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의원, 유한식 시장 방문하고 세종시 현안 보고 받아
이완구 새누리당 세종시 지원 특별위원장은 15일 유한식 세종시장을 방문하고 “지난 해 특별법 통과로 세종시 발전을 위한 큰 틀을 잡았다” 며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면 세종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유 시장으로부터 세종시 현안에 대한 지원 건의를 받고 이같이 말하면서 “특별법 통과는 집으로 말하면 문패를 단 것이나 다름이 없다” 며 “이제 문패를 달았으니 1,400억원이라는 지원금 실링을 만드는 것도 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세종시의원, 여성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한식 시장은 이 의원에게 특별법 통과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세종시에는 매년 1,400억원의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재원이 필요한 만큼 재원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유시장은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프러스 알파’ 과제해결과 미래부, 해수부 등 신설 부처의 세종시 입지 조기 확정, 그리고 세종시 광특규모 확정 등을 위해 ‘세종시 지원특위’를 지속적으로 운영이 필요하다” 며 이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세종시 지원 특별위원회’를 해체하지 말 것을 건의했다.
이날 유시장은 세종시 당면과제인 ▲BRT노선의 조치원까지 연결하는 ‘조치원 연결도로 확장 ▲신설부서의 세종시 이전 조기 확정 등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에서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완구 의원은 “특별법 통과 이후 세종시에 한번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오게 됐다” 며 “세종시를 위해 도지사직을 버린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완구 의원은 이날 별도로 새누리당 세종시의원을 만나 최근 정치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