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는 에너지 자급자족도시"
“행복도시는 에너지 자급자족도시"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4.02.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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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발전소,천연가스 사용 10만세대 전기와 열 공급

 세종시 열병합 발전소는 한솔동 지역을 비롯한 예정지역에 친환경 난방열을 생산하고 공급하고 있다.
세종열병합발전소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고품질의 전력과 친환경 난방열을 생산, 공급, 기존의 개별난방보다 난방비를 15% 절감하고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S-2생활권에 5,500억 원을 들여 준공한 세종열병합발전소가 시간당 최대 530MW의 전기와 391Gcal의 열을 생산해 약 10만 세대에 공급,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전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또, 세종열병합발전소는 올해 말까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총 62억 2000만원을, 내년 이후 매년 2억 5400만 원을 주민복리증진사업과 장학금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겨울철 외부 기온 급강하로 인한 다량의 증기가 발생하는 현상과 관련, 발전소의 난방열 공급용량(10만 세대)보다 현재 사용량(약 1만 세대)이 적어 남는 열을 증기터빈(turbine)으로 전기 생산 후 냉각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난방열 공급세대가 10만세대가 되면 증기터빈을 가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증기발생현상은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손윤선 행복청 녹색도시환경과장은 “세종열병합발전소 가동으로 행복도시가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복도시 북측에 추가로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어서 행복도시는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최초의 친환경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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