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금성백조 새해 세종 분양시장 '노크'
계룡건설·금성백조 새해 세종 분양시장 '노크'
  • 금강일보
  • 승인 2013.12.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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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단지 1만 390세대 공급 전망 속
계룡, 2-2생활권 P3구역 3171세대
금성백조, P4구역서 분양준비 박차
계룡건설과 금성백조주택이 세종시 분양시장에 도전장을 낼 예정인 가운데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세종시에 7개 단지 1만 390세대가 공급될 것으로 추산됐다.

대전은 올해보다 64.70% 증가한 3000여 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닥터아파트가 주택건설사 202곳을 대상으로 ‘2014년 주택공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세종시에 1만 390세대가 분양된다.

이 가운데 세종시 핵심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2-2생활권 11개 필지에는 오는 2016년 말까지 아파트 7500여 세대가 건립되며, 이곳은 건축법 일부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대폭 완화, 통합하는 제도인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창의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금성백조주택은 세종시 2-2생활권 공동주택용지의 설계공모에서 P4구역(4만 702㎡·672세대)에 당선돼 분양준비 중이다.

세종시 2-2생활권 P4구역 ‘예미지’는 M10블록 60㎡이하 280세대, 60~85㎡이하 192세대로 구성된다. M9블록은 85㎡초과 200세대 규모다.

계룡건설도 P3구역(20만 5206㎡)에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와 컨소시엄(토문건축사사무소)을 구성해 단독으로 응모해 당선돼 3171세대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 신동아건설리 새롬동 2-2생활권 P1블록에 1994세대, 한양은 소담동 3-3생활권 M4블록에 1397세대를 분양한다.

대전에선 올해보다 64.70% 증가한 3439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죽동지구와 관저5지구 등에서 신규물량이 선보인다.

죽동지구에선 대원이 대원칸타빌 1177세대를 시장에 내놓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도 관저5지구 S-1블록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60㎡이하 공공분양, 공공임대, 분납임대 등 1398세대를 공급한다.

S-1블록에 이어 A-1블록에 전용면적 60㎡이하 국민임대와 영구임대 1101세대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관저5지구에 마지막으로 공공분양아파트가 들어설 A-2블록은 면적만 3만 4825㎡로, 전용면적 60㎡이하 842세대가 지어진다.

충남에선 1만 400여세대가 새해 분양시장에 나올 것으로 닥터아파트는 내다봤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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