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인 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산도 물도 곡선이었지 ...
곡선
산도 물도 곡선이었지
가는 모습도 그렇고
바위도 아름드리도 그랬지
어디 갔나
쏜살같은 선 곤두박질치는 상
얼떨떨한 혼 휑하네
[시작노트]
아찔한 현기
모나지 않은 그대로의
유유한 아름다움을 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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